김장철, 비위생 김치류 제조업소 무더기 적발

입력 2010.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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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 불량한 김치류 제조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천 백 9십여 개 김치류 제조업소를 점검한 결과, 1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의 11.7%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셈입니다.

젓갈이나 고춧가루를 다루는 업소에서 위생이 불량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등에 대한 표시가 미비하거나 종사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례도 대거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은 또 김장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고무대야 등 용기 62건을 검사한 결과, 식품용 제품은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산업용 제품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대야를 구입할 때는 식품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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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비위생 김치류 제조업소 무더기 적발
    • 입력 2010-11-19 09:44:59
    사회
위생이 불량한 김치류 제조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천 백 9십여 개 김치류 제조업소를 점검한 결과, 1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의 11.7%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셈입니다. 젓갈이나 고춧가루를 다루는 업소에서 위생이 불량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등에 대한 표시가 미비하거나 종사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례도 대거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은 또 김장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고무대야 등 용기 62건을 검사한 결과, 식품용 제품은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산업용 제품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대야를 구입할 때는 식품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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