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골프 대표팀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전관왕 달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19일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김민휘(신성고), 박일환(속초고), 이재혁(이포고), 이경훈(한국체대) 등 남자 선수 4명이 10언더파 206타를 합작했다.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중간합계 24언더파 624타로 2위 필리핀(5오버파 653타)를 무려 19타나 앞서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도 '에이스' 김민휘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필리핀의 루이스 미겔(6언더파 210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역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졌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이재혁은 2오버파 74타에 머물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한 계단 내려앉은 가운데 이경훈과 박일환이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를 지켜 메달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쓴 여자 대표팀도 개인-단체전 모두 선두를 지켜 금빛 전망을 밝혔다.
김현수(예문여고)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공동 3위였던 한정은(중문상고)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김지희(육민관고)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7타로 히카 마미코(일본)와 공동 3위를 유지하며 '메달 싹쓸이'를 예고했다.
여자 대표팀은 3명 가운데 2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치는 단체전에서도 14언더파 418타로 2위 중국(이븐파 432타)에 14타나 앞서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던 한국은 2회 연속 전관왕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끝없는 오버파 행진으로 눈길을 끈 아프가니스탄의 알리 아마드 파젤은 3라운드에서도 41오버파 113타를 보태 중간합계 139오버파 355타로 꼴찌를 예약했다.
한국은 19일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김민휘(신성고), 박일환(속초고), 이재혁(이포고), 이경훈(한국체대) 등 남자 선수 4명이 10언더파 206타를 합작했다.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중간합계 24언더파 624타로 2위 필리핀(5오버파 653타)를 무려 19타나 앞서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도 '에이스' 김민휘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필리핀의 루이스 미겔(6언더파 210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역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졌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이재혁은 2오버파 74타에 머물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한 계단 내려앉은 가운데 이경훈과 박일환이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를 지켜 메달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쓴 여자 대표팀도 개인-단체전 모두 선두를 지켜 금빛 전망을 밝혔다.
김현수(예문여고)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공동 3위였던 한정은(중문상고)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김지희(육민관고)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7타로 히카 마미코(일본)와 공동 3위를 유지하며 '메달 싹쓸이'를 예고했다.
여자 대표팀은 3명 가운데 2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치는 단체전에서도 14언더파 418타로 2위 중국(이븐파 432타)에 14타나 앞서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던 한국은 2회 연속 전관왕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끝없는 오버파 행진으로 눈길을 끈 아프가니스탄의 알리 아마드 파젤은 3라운드에서도 41오버파 113타를 보태 중간합계 139오버파 355타로 꼴찌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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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골프, 금메달 싹쓸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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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9 18:57:54
한국 남녀 골프 대표팀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전관왕 달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19일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김민휘(신성고), 박일환(속초고), 이재혁(이포고), 이경훈(한국체대) 등 남자 선수 4명이 10언더파 206타를 합작했다.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중간합계 24언더파 624타로 2위 필리핀(5오버파 653타)를 무려 19타나 앞서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했다.
개인전에서도 '에이스' 김민휘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필리핀의 루이스 미겔(6언더파 210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역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졌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이재혁은 2오버파 74타에 머물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한 계단 내려앉은 가운데 이경훈과 박일환이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를 지켜 메달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쓴 여자 대표팀도 개인-단체전 모두 선두를 지켜 금빛 전망을 밝혔다.
김현수(예문여고)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공동 3위였던 한정은(중문상고)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김지희(육민관고)도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7타로 히카 마미코(일본)와 공동 3위를 유지하며 '메달 싹쓸이'를 예고했다.
여자 대표팀은 3명 가운데 2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치는 단체전에서도 14언더파 418타로 2위 중국(이븐파 432타)에 14타나 앞서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던 한국은 2회 연속 전관왕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한편 끝없는 오버파 행진으로 눈길을 끈 아프가니스탄의 알리 아마드 파젤은 3라운드에서도 41오버파 113타를 보태 중간합계 139오버파 355타로 꼴찌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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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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