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한국학교에 계란 투척…피해자 없어

입력 2010.11.20 (20:47) 수정 2010.11.20 (2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양수쥔 선수의 실격패 판정에 불만을 품은 타이완 시민들이 타이베이 한국 학교에 달걀을 투척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 반한 감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경찰국은 일부 타이완 시민들이 타이베이 완화구에 위치한 한국 학교의 정문과 운동장을 향해 달걀을 던졌으나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반한 정서 확대를 막기 위해 순찰 경찰관들을 늘렸다고 밝혔고, 타이완 외교부 징지핑 대변인은 경찰이 적절히 처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사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관영 중앙통신은 타이완 시민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한국이 태권도 스포츠의 고위직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다 특히 특정 한국인 2명이 이번 사태에 관련이 있는 주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분석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한국학교에 계란 투척…피해자 없어
    • 입력 2010-11-20 20:47:50
    • 수정2010-11-20 20:52:31
    국제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양수쥔 선수의 실격패 판정에 불만을 품은 타이완 시민들이 타이베이 한국 학교에 달걀을 투척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 반한 감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경찰국은 일부 타이완 시민들이 타이베이 완화구에 위치한 한국 학교의 정문과 운동장을 향해 달걀을 던졌으나 피해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반한 정서 확대를 막기 위해 순찰 경찰관들을 늘렸다고 밝혔고, 타이완 외교부 징지핑 대변인은 경찰이 적절히 처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사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관영 중앙통신은 타이완 시민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한국이 태권도 스포츠의 고위직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다 특히 특정 한국인 2명이 이번 사태에 관련이 있는 주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분석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