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열차에 치여 부상…운행 지연

입력 2010.11.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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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저녁 60대 노부부가 경춘선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주택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경춘선 열차 선로.

어제 저녁 7시쯤 서울시 공릉동 화랑대역 열차건널목에서 남춘천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행하던 경춘선 열차에 68살 김모씨 부부가 치였습니다.

김씨 부부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열차 운행이 2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녹취> 역무원 : "저희는 왜그런지 몰랐죠, 처음에는... 그런데 보니까 열차가 멈춰서서 신고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시뻘건 불길이 연기와 함께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광역시 재송동 섬유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백여 명의 소방력이 동원돼 진화를 벌였지만, 창고에 소화전 시설이 없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시 중림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나 55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시 삼청동 삼청공원 인근 도로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두 시간 반 만에 포획됐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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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부부 열차에 치여 부상…운행 지연
    • 입력 2010-11-21 0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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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저녁 60대 노부부가 경춘선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주택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경춘선 열차 선로. 어제 저녁 7시쯤 서울시 공릉동 화랑대역 열차건널목에서 남춘천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행하던 경춘선 열차에 68살 김모씨 부부가 치였습니다. 김씨 부부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열차 운행이 2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녹취> 역무원 : "저희는 왜그런지 몰랐죠, 처음에는... 그런데 보니까 열차가 멈춰서서 신고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시뻘건 불길이 연기와 함께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광역시 재송동 섬유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백여 명의 소방력이 동원돼 진화를 벌였지만, 창고에 소화전 시설이 없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시 중림동의 주택에서도 불이 나 55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시 삼청동 삼청공원 인근 도로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두 시간 반 만에 포획됐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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