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 연방수사국 FBI가 대규모 한인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마약 거래까지 연루돼있어 나라 망신을 톡톡히 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커네티컷주의 평범해 보이는 인터넷 카펩니다.
하지만, 이 업소 주인 전 모 씨의 진짜 직업은 한인 여성들의 성 매매 알선이었습니다.
이렇게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성 매매를 알선해온 포주와 여성 운반책 등 한인 22명이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코카인을 대량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기자) : "피의자는 마약 거래 이익금 2만 5천 달러를 한국으로 빼돌려 범죄를 은폐하려 했다고 합니다."
수사당국은 한인 성 매매 여성들이 텍사스와 LA 등 중·서부 지역까지 진출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작전명 서울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한인사회의 성 매매 조직을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뒤 유흥업계에 한인 여성이 늘어난 점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도 있는 이번 한인 성매매 수사가 한국 여성에 대한 입국 심사 강화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가 대규모 한인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마약 거래까지 연루돼있어 나라 망신을 톡톡히 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커네티컷주의 평범해 보이는 인터넷 카펩니다.
하지만, 이 업소 주인 전 모 씨의 진짜 직업은 한인 여성들의 성 매매 알선이었습니다.
이렇게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성 매매를 알선해온 포주와 여성 운반책 등 한인 22명이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코카인을 대량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기자) : "피의자는 마약 거래 이익금 2만 5천 달러를 한국으로 빼돌려 범죄를 은폐하려 했다고 합니다."
수사당국은 한인 성 매매 여성들이 텍사스와 LA 등 중·서부 지역까지 진출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작전명 서울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한인사회의 성 매매 조직을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뒤 유흥업계에 한인 여성이 늘어난 점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도 있는 이번 한인 성매매 수사가 한국 여성에 대한 입국 심사 강화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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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마약 거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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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1 07:41:27
<앵커 멘트>
미 연방수사국 FBI가 대규모 한인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마약 거래까지 연루돼있어 나라 망신을 톡톡히 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 커네티컷주의 평범해 보이는 인터넷 카펩니다.
하지만, 이 업소 주인 전 모 씨의 진짜 직업은 한인 여성들의 성 매매 알선이었습니다.
이렇게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성 매매를 알선해온 포주와 여성 운반책 등 한인 22명이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코카인을 대량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기자) : "피의자는 마약 거래 이익금 2만 5천 달러를 한국으로 빼돌려 범죄를 은폐하려 했다고 합니다."
수사당국은 한인 성 매매 여성들이 텍사스와 LA 등 중·서부 지역까지 진출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BI는 '작전명 서울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한인사회의 성 매매 조직을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뒤 유흥업계에 한인 여성이 늘어난 점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도 있는 이번 한인 성매매 수사가 한국 여성에 대한 입국 심사 강화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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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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