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나라 임산부들의 조산율이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취재에 구본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용 중환자실입니다.
몸무게가 1.6kg에 불과한 저체중아에서부터 뇌수종을 앓는 신생아까지 환자가 4, 50여 명에 이릅니다.
반 이상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들입니다.
가천의과대 김석영 교수의 조사 결과 지난 95년 8.1%였던 조산율이 지난해에는 15.9%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조산의 원인으로는 태아 기형이 2.6배 증가했고, 쌍둥이 등 다태임신과 중독증이 각각 1.8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임신 중독증에 의한 조사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석영(가천의대 산부인과 교수): 직장 내 스트레스라든지 또는 회사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 이런 것이 산모가 임신 후반기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아닌가...
⊙기자: 이밖에 임산부의 과도한 업무와 임신 중절수술 증가 등이 조산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임신직장여성: 임산부라서 나태하지 않나 하는 눈을 피하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죠. 그것이 스트레스죠.
⊙기자: 의사들은 임산부들에게 편한 근무복장과 적절한 휴식을 주는 등 직장과 사회의 배려가 조산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취재에 구본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용 중환자실입니다.
몸무게가 1.6kg에 불과한 저체중아에서부터 뇌수종을 앓는 신생아까지 환자가 4, 50여 명에 이릅니다.
반 이상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들입니다.
가천의과대 김석영 교수의 조사 결과 지난 95년 8.1%였던 조산율이 지난해에는 15.9%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조산의 원인으로는 태아 기형이 2.6배 증가했고, 쌍둥이 등 다태임신과 중독증이 각각 1.8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임신 중독증에 의한 조사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석영(가천의대 산부인과 교수): 직장 내 스트레스라든지 또는 회사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 이런 것이 산모가 임신 후반기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아닌가...
⊙기자: 이밖에 임산부의 과도한 업무와 임신 중절수술 증가 등이 조산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임신직장여성: 임산부라서 나태하지 않나 하는 눈을 피하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죠. 그것이 스트레스죠.
⊙기자: 의사들은 임산부들에게 편한 근무복장과 적절한 휴식을 주는 등 직장과 사회의 배려가 조산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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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 조산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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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우리나라 임산부들의 조산율이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취재에 구본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용 중환자실입니다.
몸무게가 1.6kg에 불과한 저체중아에서부터 뇌수종을 앓는 신생아까지 환자가 4, 50여 명에 이릅니다.
반 이상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들입니다.
가천의과대 김석영 교수의 조사 결과 지난 95년 8.1%였던 조산율이 지난해에는 15.9%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조산의 원인으로는 태아 기형이 2.6배 증가했고, 쌍둥이 등 다태임신과 중독증이 각각 1.8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임신 중독증에 의한 조사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석영(가천의대 산부인과 교수): 직장 내 스트레스라든지 또는 회사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 이런 것이 산모가 임신 후반기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아닌가...
⊙기자: 이밖에 임산부의 과도한 업무와 임신 중절수술 증가 등이 조산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임신직장여성: 임산부라서 나태하지 않나 하는 눈을 피하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죠. 그것이 스트레스죠.
⊙기자: 의사들은 임산부들에게 편한 근무복장과 적절한 휴식을 주는 등 직장과 사회의 배려가 조산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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