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론사 탈세 고발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아들을 소환해서 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혐의를 집중 추궁했으며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아들 송원 씨에게는 내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차남 재열 씨가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재열 씨를 상대로 7시간에 걸쳐 재산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국세청 고발내용에는 재열 씨가 지난 96년 동아닷컴 출자금 명목으로 아버지 김 회장으로부터 15억원을 받고도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출처를 숨겨 증여세 수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 허위로 만든 주식 명의 신탁 계약서를 이용해 동아일보의 주식을 증여받고도 증여세 수십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돼 있어 검찰이 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아들 성운 씨와 동아일보 김병건 부사장의 아들 재혁 씨에게 내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주식 등 재산상속을 받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국세청 고발내용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주 측근인사와 친인척들도 소환해 탈세 과정에서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사주 주변 인물들을 잇따라 소환해 사주 소환에 앞서 사법처리를 전제로 한 사주의 비리혐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검찰은 오늘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아들을 소환해서 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혐의를 집중 추궁했으며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아들 송원 씨에게는 내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차남 재열 씨가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재열 씨를 상대로 7시간에 걸쳐 재산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국세청 고발내용에는 재열 씨가 지난 96년 동아닷컴 출자금 명목으로 아버지 김 회장으로부터 15억원을 받고도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출처를 숨겨 증여세 수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 허위로 만든 주식 명의 신탁 계약서를 이용해 동아일보의 주식을 증여받고도 증여세 수십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돼 있어 검찰이 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아들 성운 씨와 동아일보 김병건 부사장의 아들 재혁 씨에게 내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주식 등 재산상속을 받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국세청 고발내용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주 측근인사와 친인척들도 소환해 탈세 과정에서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사주 주변 인물들을 잇따라 소환해 사주 소환에 앞서 사법처리를 전제로 한 사주의 비리혐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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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주 아들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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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언론사 탈세 고발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아들을 소환해서 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혐의를 집중 추궁했으며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아들 송원 씨에게는 내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차남 재열 씨가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재열 씨를 상대로 7시간에 걸쳐 재산상속 과정에서의 세금 탈루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국세청 고발내용에는 재열 씨가 지난 96년 동아닷컴 출자금 명목으로 아버지 김 회장으로부터 15억원을 받고도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출처를 숨겨 증여세 수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 허위로 만든 주식 명의 신탁 계약서를 이용해 동아일보의 주식을 증여받고도 증여세 수십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돼 있어 검찰이 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아들 성운 씨와 동아일보 김병건 부사장의 아들 재혁 씨에게 내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주식 등 재산상속을 받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국세청 고발내용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주 측근인사와 친인척들도 소환해 탈세 과정에서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사주 주변 인물들을 잇따라 소환해 사주 소환에 앞서 사법처리를 전제로 한 사주의 비리혐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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