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대교 정치인들에 백색분말 배달

이스라엘의 유대교 정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백색 분말이 든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정통파 유대교 정당인 샤스당의 당수 엘리 이샤이 내무장관 사무실에 흰색 가루가 든 편지가 배달됐다면서 분말을 실험실로 보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의회도 수상한 편지가 유대교 정당인 토라유대주의연합당 소속 의원 4명에게 각각 배달됐다고 전했습니다.

편지에는 정통파 유대교인들이 군복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