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축제중 압사사고…수백 명 사상

입력 2010.11.23 (06:12) 수정 2010.11.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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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연례 물 축제에 참가한 수천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3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9시 반쯤 사흘간의 연례 물축제 마지막 행사인 톤레 샤프 강의 보트 경주가 끝난 뒤 군중이 빠져나가다 일부가 넘어지는 바람에 연쇄적으로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3백 3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군중은 사고를 피해 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져 수색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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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23 06:12:22
    • 수정2010-11-23 06:17:13
    국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연례 물 축제에 참가한 수천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3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9시 반쯤 사흘간의 연례 물축제 마지막 행사인 톤레 샤프 강의 보트 경주가 끝난 뒤 군중이 빠져나가다 일부가 넘어지는 바람에 연쇄적으로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3백 3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군중은 사고를 피해 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져 수색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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