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하루 평균 2,000만건에 1.5조 원

우리나라의 카드 사용규모가 하루 평균 2천만 건에 금액으로는 1조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카드 사용건수는 하루 평균 2천88만 8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신용카드는 건수 기준으로는 천657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1조 3천490억 원으로 5.9% 많아졌습니다.



또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 건수로는 34%, 금액 기준으로는 40% 많아진 천4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드로 결제되는 전체금액도 하루 평균 1조 5천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올 3분기 하루 평균 카드 사용액은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