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0년 만에 KBS 이사회에서 의결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KBS 한국방송이 100% 디지털 시청 환경 구축 등 KBS를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는 수신료 월 천 원 인상에 따른 연간 2천여억 원의 추가 수입을 디지털 시청 100% 환경을 만드는 데 우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차질없는 디지털 전환과, 난시청 완전 해소,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이 무료로 20여 개의 지상파 채널을 즐겨 볼 수 있는 이른바 '코리아 뷰' 구축이 핵심입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는 '코리아 뷰'는 온 가족이 마음놓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정지대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된 뒤에는 광고를 대폭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EBS 교육방송에 대한 지원액도 수신료의 5%인 연간 368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차마고도, 누들로드 같은 고품격 콘텐츠 제작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인규 KBS 사장은 수신료 제도의 근본적 개선도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중장기적인 틀에서 적정한 수신료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독일처럼 정치색 없는 전문가들에게 수신료 산정을 맡기고 그 사용 내역을 감시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장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 개선 특위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인방송센터 운영 등 지역 방송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방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수신료의 가치를 국민에게 돌려줄 것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30년 만에 KBS 이사회에서 의결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KBS 한국방송이 100% 디지털 시청 환경 구축 등 KBS를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는 수신료 월 천 원 인상에 따른 연간 2천여억 원의 추가 수입을 디지털 시청 100% 환경을 만드는 데 우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차질없는 디지털 전환과, 난시청 완전 해소,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이 무료로 20여 개의 지상파 채널을 즐겨 볼 수 있는 이른바 '코리아 뷰' 구축이 핵심입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는 '코리아 뷰'는 온 가족이 마음놓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정지대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된 뒤에는 광고를 대폭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EBS 교육방송에 대한 지원액도 수신료의 5%인 연간 368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차마고도, 누들로드 같은 고품격 콘텐츠 제작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인규 KBS 사장은 수신료 제도의 근본적 개선도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중장기적인 틀에서 적정한 수신료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독일처럼 정치색 없는 전문가들에게 수신료 산정을 맡기고 그 사용 내역을 감시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장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 개선 특위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인방송센터 운영 등 지역 방송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방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수신료의 가치를 국민에게 돌려줄 것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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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청료 인상 ‘공영성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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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07:33:35
<앵커 멘트>
30년 만에 KBS 이사회에서 의결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KBS 한국방송이 100% 디지털 시청 환경 구축 등 KBS를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바꾸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는 수신료 월 천 원 인상에 따른 연간 2천여억 원의 추가 수입을 디지털 시청 100% 환경을 만드는 데 우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차질없는 디지털 전환과, 난시청 완전 해소,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이 무료로 20여 개의 지상파 채널을 즐겨 볼 수 있는 이른바 '코리아 뷰' 구축이 핵심입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는 '코리아 뷰'는 온 가족이 마음놓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정지대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된 뒤에는 광고를 대폭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EBS 교육방송에 대한 지원액도 수신료의 5%인 연간 368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차마고도, 누들로드 같은 고품격 콘텐츠 제작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인규 KBS 사장은 수신료 제도의 근본적 개선도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이번 기회에 우리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중장기적인 틀에서 적정한 수신료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독일처럼 정치색 없는 전문가들에게 수신료 산정을 맡기고 그 사용 내역을 감시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장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 개선 특위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인방송센터 운영 등 지역 방송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방송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수신료의 가치를 국민에게 돌려줄 것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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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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