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칼린 선생님에서 뮤지컬 연출자로!

입력 2010.11.23 (09:05) 수정 2010.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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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선보였던 감동의 하모니~ 기억하시나요?

합창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진두지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박칼린 씨가 뮤지컬 연출자로 다시 팬들 곁에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바로 어제였죠!~ 한 뮤지컬 쇼 케이스가 있던 현장에서 오랜만에 박칼린 씨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녹취> 박칼린(음악감독/연출자) : "안녕하세요. 이번 뮤지컬 <아이다>의 협력연출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박칼린입니다."

'남자의 자격'에 출연 한 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칼린 씨!

이후, 광고계까지 접수! 화제의 인물이 됐는데요.

<녹취> 박칼린 : "음악감독으로서 이 작품을 2005년도에 접근을 했는데 이번에는 연출자로서 똑같은 작품을 (하게 됐어요) 너무 기다려 왔거든요."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로 꼽히는 박칼린 씨는 그동안 국내의 대형 뮤지컬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박칼린 씨는 이번 뮤지컬에서 배우들을 원캐스팅 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장기공연의 경우 더블 캐스팅을 하는데요, 그녀가 원 캐스팅을 고집한 이유!

바로, 배우들의 집중력을 높여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럼 노래 실력 감상해 보실까요?~

곡이 정말 좋네요~

이번에는 여주인공 옥주현씨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박칼린 씨와 옥주현 씨~ 이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네요.

<녹취> 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 (박칼린 씨에 대한 생각은?) "제가 (박칼린) 선생님을 인간적으로 많이 좋아하고요."

두 사람은 남다른 사제지간의 정을 과시했는데요.

그런데 박칼린 씨의 노래 실력은 어떨까요?

<녹취>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 (연습할 때의 박칼린 씨 모습은? ) "(박칼린) 선생님께서 크게 꾸짖기 보다는... (박칼린) 선생님께서 예전에 ‘악마’(?)라는별명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연습을 하다보면..."

박칼린 씨! '남자의 자격'에서도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로 합창단을 이끌었는데요.

엄한 모습 때문에‘칼마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죠!

<녹취> 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 "(엄한 모습도) 좋아요."

이때~ 박칼린 씨의 귀여운 변명!

<녹취> 박칼린 : "아니, 내가 한국말을 잘 몰라서 그래."

<녹취> 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 "저도 워낙 솔직한 편이라 솔직하게 빨리 얘기해주는 게 좋으니까 좋습니다."

<녹취> "악마가 아니라 마녀~"

<녹취> 박칼린 : "나를 더 나쁘게 만들고 있어!!!"

점점 더 상황 수습이 안되네요.

박칼린 씨와 옥주현 씨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뮤지컬!

그래서인지~ 관객들과 취재진들의 열기로 가득했었는데요.

<녹취> 박칼린 : "쇼 케이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쇼케이스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박칼린 씨는 작품의 관람 포인트, 줄거리, 무대 내용 등을 설명했는데요.

이번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옥주현씨의 노래~살짝 들어볼까요?

네!~ 폭발적인 가창력이네요.

해설 뒤에는 관객과 나누는 대화가 이어졌는데요.

<녹취> "박칼린 선생님께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과 노래가 있으신가요? 그 노래 한 소절 불러주세요~"

<녹취> 박칼린 : "제가 매 장면마다 가슴에 남는 것들이 있는데..."

박칼린 씨의 노래에 관객들과 배우들은 감탄을 금치 못 했는데요.

박칼린 씨는 비록 남자의 자격에서는 빈틈없고 엄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제 삶에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인생 어차피 한 번 사는 것인데..."

무대 위에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음악에 대한 열정!

박칼린 씨를 한 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은데요.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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