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기부·봉사 꾸준히 늘어

입력 2010.11.23 (11:18) 수정 2010.11.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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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기부나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갈수록 현금 대신 물품을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통계웹진 'e서울통계'에서 2009서울서베이조사 자료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나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내용을 보면, 20세 이상 서울 시민의 기부, 봉사 참여율은 2006년 38.7%에서 지난해 52.2%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자원봉사 참여율은 19.8%로 두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기부 방식은 현금 기부가 39.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2006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대신 물품 기부는 7.6%에서 13.2%로 늘었습니다.

자원봉사 대상도 넓어져, 사회적 약자층을 비롯해 일일교사나 교통지도 등 일반인에 대한 자원봉사도 부쩍 늘었습니다.
성별 기부율은 여성이 49.1%로 남성 45.7% 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9.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통계의 분석 자료로 쓰인 2009 서울서베이는 서울 거주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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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기부·봉사 꾸준히 늘어
    • 입력 2010-11-23 11:18:22
    • 수정2010-11-23 20:13:19
    사회
지난해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기부나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갈수록 현금 대신 물품을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통계웹진 'e서울통계'에서 2009서울서베이조사 자료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나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내용을 보면, 20세 이상 서울 시민의 기부, 봉사 참여율은 2006년 38.7%에서 지난해 52.2%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자원봉사 참여율은 19.8%로 두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기부 방식은 현금 기부가 39.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2006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대신 물품 기부는 7.6%에서 13.2%로 늘었습니다. 자원봉사 대상도 넓어져, 사회적 약자층을 비롯해 일일교사나 교통지도 등 일반인에 대한 자원봉사도 부쩍 늘었습니다. 성별 기부율은 여성이 49.1%로 남성 45.7% 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9.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통계의 분석 자료로 쓰인 2009 서울서베이는 서울 거주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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