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단체 대원들의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그 지도자에게 묻는 첫 국제전범 재판이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는 어제 민간인 수백 명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민주공화국 부통령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벰바 전 부통령이 자신이 이끄는 사병 조직 콩고해방운동 대원들이 민간인 400여 명을 성폭행하고 학살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집중 심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은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벰바 전 부통령은 지난 2002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병된 자신의 사병 대원 1500여 명이 민간인을 성폭행하거나 약탈,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8년 붙잡혔습니다.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는 어제 민간인 수백 명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민주공화국 부통령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벰바 전 부통령이 자신이 이끄는 사병 조직 콩고해방운동 대원들이 민간인 400여 명을 성폭행하고 학살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집중 심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은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벰바 전 부통령은 지난 2002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병된 자신의 사병 대원 1500여 명이 민간인을 성폭행하거나 약탈,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8년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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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前부통령 전범 재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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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11:18:54
무장단체 대원들의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그 지도자에게 묻는 첫 국제전범 재판이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는 어제 민간인 수백 명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민주공화국 부통령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벰바 전 부통령이 자신이 이끄는 사병 조직 콩고해방운동 대원들이 민간인 400여 명을 성폭행하고 학살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집중 심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벰바 전 부통령은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벰바 전 부통령은 지난 2002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병된 자신의 사병 대원 1500여 명이 민간인을 성폭행하거나 약탈,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8년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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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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