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 여자배구 1순위로 ‘도공 지명’

입력 2010.1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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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를 지낸 표승주(18.한일전산여고)가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표승주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는 신생팀 IBK 기업은행이 서울중앙여고와 남성여고, 진주선명여고에 대한 지명권을 먼저 받으면서 남은 학교 선수들에 대해 확률추첨방식 대신 성적 역순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2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고, 나머지 선수들은 3라운드 이후에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도로공사 어창선 감독은 표승주(한일전산여고)의 이름을 가장 먼저 집어들었다.



표승주는 지난해 동아시아대회와 올해 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년 약체였던 도로공사는 어창선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오른 뒤 지난 9월 수원ㆍIBK 기업은행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라이트 사라 파반(24)을 영입하고 표승주까지 가세하면서 정규시즌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이어진 1라운드 2순위 지명에서는 센터 김유리(경남여고)가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시즌 3위팀 2라운드에서 GS칼텍스는 김언혜(대구여고)를 지명했고, 현대건설은 김주하(목포여상)를 택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인삼공사는 3라운드에서 청소년 대표 출신 차희선(한일전산여고)을 영입했고, 박성희(울산삼산고)는 흥국생명에 입단한다.



기업은행은 성인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던 고졸 최대어 레프트 김희진(중앙여고)과 센터 박정아(남성여고) 등 10명의 선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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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승주, 여자배구 1순위로 ‘도공 지명’
    • 입력 2010-11-23 11:58:44
    연합뉴스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를 지낸 표승주(18.한일전산여고)가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표승주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는 신생팀 IBK 기업은행이 서울중앙여고와 남성여고, 진주선명여고에 대한 지명권을 먼저 받으면서 남은 학교 선수들에 대해 확률추첨방식 대신 성적 역순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2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고, 나머지 선수들은 3라운드 이후에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도로공사 어창선 감독은 표승주(한일전산여고)의 이름을 가장 먼저 집어들었다.

표승주는 지난해 동아시아대회와 올해 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년 약체였던 도로공사는 어창선 감독이 새 사령탑에 오른 뒤 지난 9월 수원ㆍIBK 기업은행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라이트 사라 파반(24)을 영입하고 표승주까지 가세하면서 정규시즌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이어진 1라운드 2순위 지명에서는 센터 김유리(경남여고)가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시즌 3위팀 2라운드에서 GS칼텍스는 김언혜(대구여고)를 지명했고, 현대건설은 김주하(목포여상)를 택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인삼공사는 3라운드에서 청소년 대표 출신 차희선(한일전산여고)을 영입했고, 박성희(울산삼산고)는 흥국생명에 입단한다.

기업은행은 성인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던 고졸 최대어 레프트 김희진(중앙여고)과 센터 박정아(남성여고) 등 10명의 선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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