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연례 물 축제 현장에서 인파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3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9시 반쯤 물 축제가 열린 톤레 샤프 강에서 사흘간 축제의 마지막 행사가 끝난 뒤 군중 수 천명이 한꺼번에 좁은 다리를 건너려다 일부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347명이 숨지고 410명이 다쳤다고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명 중 2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피해가 컸으며 사망자들은 대부분 질식하거나 내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번 사고를 크메르루주 학살 이후 가장 비극적인 날이라고 애도를 나타내고 모레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9시 반쯤 물 축제가 열린 톤레 샤프 강에서 사흘간 축제의 마지막 행사가 끝난 뒤 군중 수 천명이 한꺼번에 좁은 다리를 건너려다 일부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347명이 숨지고 410명이 다쳤다고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명 중 2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피해가 컸으며 사망자들은 대부분 질식하거나 내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번 사고를 크메르루주 학살 이후 가장 비극적인 날이라고 애도를 나타내고 모레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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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축제중 압사사고…34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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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12:45:51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연례 물 축제 현장에서 인파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3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9시 반쯤 물 축제가 열린 톤레 샤프 강에서 사흘간 축제의 마지막 행사가 끝난 뒤 군중 수 천명이 한꺼번에 좁은 다리를 건너려다 일부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347명이 숨지고 410명이 다쳤다고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명 중 2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피해가 컸으며 사망자들은 대부분 질식하거나 내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번 사고를 크메르루주 학살 이후 가장 비극적인 날이라고 애도를 나타내고 모레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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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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