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 정상화 첫날…4대강·대포폰 공방

입력 2010.11.23 (1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 합의로 엿새만에 정상 재개된 예산 국회에서 4대강 사업과 대포폰 의혹 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과 어제 회의에서 질의를 하지 않았던 민주당 의원들 위주로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4대강 예산 삭감과 함께 '대포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고, 김준규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민간인 사찰에 투입되는 예산 삭감을 위해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추진비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같은당 서갑원 의원은 대포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을 요구했고, 장병완 의원은 국가재정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부는 감세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행정안전위, 국토해양위 등 4개 상임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심의에 나섰으나 국토해양위는 수자원공사의 4대강 예산 8조원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국회 심의를 요구하면서 불참해 파행을 겪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예산국회 정상화 첫날…4대강·대포폰 공방
    • 입력 2010-11-23 12:48:00
    정치
여야 합의로 엿새만에 정상 재개된 예산 국회에서 4대강 사업과 대포폰 의혹 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9일과 어제 회의에서 질의를 하지 않았던 민주당 의원들 위주로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4대강 예산 삭감과 함께 '대포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고, 김준규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민간인 사찰에 투입되는 예산 삭감을 위해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추진비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같은당 서갑원 의원은 대포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을 요구했고, 장병완 의원은 국가재정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부는 감세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행정안전위, 국토해양위 등 4개 상임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심의에 나섰으나 국토해양위는 수자원공사의 4대강 예산 8조원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국회 심의를 요구하면서 불참해 파행을 겪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