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본부장 가담 건설비리 적발

입력 2010.11.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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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는 공사 수주를 알선하고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48살 배모씨와 모 건설회사 사장 55살 박모씨 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본부장은 대학 선배인 박씨로 부터 대형건설사 공사 수주 알선과 기술 자문 명목으로 3억여 원을 받고, 자신의 아내가 박씨 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속여 급여를 받아온 혐의입니다.

박씨의 회사는 수주 건수가 급증해 매출액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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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책연구기관 본부장 가담 건설비리 적발
    • 입력 2010-11-23 14:07:47
    사회
부산진경찰서는 공사 수주를 알선하고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48살 배모씨와 모 건설회사 사장 55살 박모씨 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 본부장은 대학 선배인 박씨로 부터 대형건설사 공사 수주 알선과 기술 자문 명목으로 3억여 원을 받고, 자신의 아내가 박씨 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속여 급여를 받아온 혐의입니다. 박씨의 회사는 수주 건수가 급증해 매출액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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