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재개 조건 조성 공동 노력해야”

중국 외교부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어제 회담사실을 전하고, 쌍방은 유관 당사국들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나 한중 회담 내용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 본부장은 어제 회담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전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티븐 보스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과 도쿄 방문에 이어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우다웨이 대표와 회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