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0.11.23 (16:19) 수정 2010.1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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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럭비는 23일 광저우대학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준결승에서 15-2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오후 6시20분에 열리는 3~4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이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채택된 남자 7인제 럭비에서 결승전에 나가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7인제와 15인제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전 휘슬이 울리자마자 일본 공격수에게 수비진이 농락당했다. 와다 고지, 쓰이키 마사히로에게 연속 트라이를 허용하면서 0-14로 뒤졌다.

연권우(상무)가 트라이에 성공해 5점을 얻으면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하지만 후반전 초반 또다시 트라이와 추가골을 내줘 5-21로 크게 뒤처졌다.

김원용(포스코건설), 김현수(고려대)가 후반전 막판 트라이를 하면서 분전했지만 와다에게 또 트라이를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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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비,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 실패
    • 입력 2010-11-23 16:19:45
    • 수정2010-11-23 18:01:44
    연합뉴스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럭비는 23일 광저우대학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준결승에서 15-2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오후 6시20분에 열리는 3~4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이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채택된 남자 7인제 럭비에서 결승전에 나가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7인제와 15인제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전 휘슬이 울리자마자 일본 공격수에게 수비진이 농락당했다. 와다 고지, 쓰이키 마사히로에게 연속 트라이를 허용하면서 0-14로 뒤졌다. 연권우(상무)가 트라이에 성공해 5점을 얻으면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하지만 후반전 초반 또다시 트라이와 추가골을 내줘 5-21로 크게 뒤처졌다. 김원용(포스코건설), 김현수(고려대)가 후반전 막판 트라이를 하면서 분전했지만 와다에게 또 트라이를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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