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윤옥희, 접전 끝 홀로 4강 진출

입력 2010.11.23 (16:40) 수정 2010.1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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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윤옥희(25.예천군청)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4강에 올랐다.


 


윤옥희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파리다 투케바예바(카자흐스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7-3(26-28 29-28 28-28 29-26 29-27)으로 이겼다.


 


윤옥희는 이로써 이어 벌어지는 디피카 쿠마리(인도)와 탄야팅(타이완)전의 승자인 디피카 쿠마리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베테랑 윤옥희는 끝까지 강했다.


 


윤옥희는 1세트에 9점, 8점, 9점을 쏘아 10점, 10점, 8점을 쏜 투게바예바에게 26-28로 지면서 세트점수 2점을 미리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29-28로 힘겹게 따내 2-2로 동점을 이룬 뒤 3세트를 비기면서 3-3으로 계속 균형을 잡아갔다.


 


윤옥희는 4세트에서 상대의 7점 실수에 편승해 29-26으로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상대가 10점, 8점, 9점을 쏠 때 10점 2발과 9점 1발을 쏘아 승리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 적용되는 세트제는 3발씩 최장 5세트를 치르면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세트 포인트로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세트까지 비기면 1발씩을 추가로 쏘아 중심에 더 가까이 화살을 꽂는 쪽이 이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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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윤옥희, 접전 끝 홀로 4강 진출
    • 입력 2010-11-23 16:40:48
    • 수정2010-11-23 18:01:41
    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윤옥희(25.예천군청)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4강에 올랐다.

 

윤옥희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파리다 투케바예바(카자흐스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7-3(26-28 29-28 28-28 29-26 29-27)으로 이겼다.

 

윤옥희는 이로써 이어 벌어지는 디피카 쿠마리(인도)와 탄야팅(타이완)전의 승자인 디피카 쿠마리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베테랑 윤옥희는 끝까지 강했다.

 

윤옥희는 1세트에 9점, 8점, 9점을 쏘아 10점, 10점, 8점을 쏜 투게바예바에게 26-28로 지면서 세트점수 2점을 미리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29-28로 힘겹게 따내 2-2로 동점을 이룬 뒤 3세트를 비기면서 3-3으로 계속 균형을 잡아갔다.

 

윤옥희는 4세트에서 상대의 7점 실수에 편승해 29-26으로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상대가 10점, 8점, 9점을 쏠 때 10점 2발과 9점 1발을 쏘아 승리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 적용되는 세트제는 3발씩 최장 5세트를 치르면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세트 포인트로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세트까지 비기면 1발씩을 추가로 쏘아 중심에 더 가까이 화살을 꽂는 쪽이 이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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