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4강서 승부치기 분패

입력 2010.11.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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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하키가 3~4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준결승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치른 혈투 끝에 3-4로 졌다.

전반 22분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와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4분 강문규(22.조선대)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승부에서도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 나라는 페널티스트로크로 승리 팀을 결정짓는 승부치기로 들어갔고 여기서도 다섯 명까지 3-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파키스탄이 먼저 한 골을 넣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국은 여운곤(36.김해시청)이 슛에 실패해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인도-말레이시아 준결승에서 진 나라와 25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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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하키, 4강서 승부치기 분패
    • 입력 2010-11-23 18:23:54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하키가 3~4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준결승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치른 혈투 끝에 3-4로 졌다. 전반 22분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와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4분 강문규(22.조선대)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승부에서도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 나라는 페널티스트로크로 승리 팀을 결정짓는 승부치기로 들어갔고 여기서도 다섯 명까지 3-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파키스탄이 먼저 한 골을 넣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국은 여운곤(36.김해시청)이 슛에 실패해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인도-말레이시아 준결승에서 진 나라와 25일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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