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볍게 따돌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화스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1-19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한국은 2006년 도하에서는 편파 판정 탓에 4위에 그쳐 이번 대회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결승은 26일 이란과 치른다.
한 수 아래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여간 5-5로 맞서며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는 듯했지만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8-7로 앞선 한국은 윤경신(37), 정의경(25.이상 두산), 유동근(25.인천도시개발공사)이 연속 네 골을 넣으며 1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리 두 골을 넣으며 따라오자 이번엔 이재우(31), 오윤석(26.이상 두산), 유동근이 돌아가며 또 네 골을 몰아쳐 16-9로 달아났다.
19-11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후반 초반 정의경, 박중규(27.두산), 이태영(33.웰컴론코로사), 오윤석이 네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23-11로 쐐기를 박았다.
박중규가 6골, 이태영과 유동근이 5골씩 보태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이란과 일본의 준결승에서는 이란이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알라카람 에스테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30-29로 승리, 한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화스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1-19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한국은 2006년 도하에서는 편파 판정 탓에 4위에 그쳐 이번 대회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결승은 26일 이란과 치른다.
한 수 아래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여간 5-5로 맞서며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는 듯했지만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8-7로 앞선 한국은 윤경신(37), 정의경(25.이상 두산), 유동근(25.인천도시개발공사)이 연속 네 골을 넣으며 1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리 두 골을 넣으며 따라오자 이번엔 이재우(31), 오윤석(26.이상 두산), 유동근이 돌아가며 또 네 골을 몰아쳐 16-9로 달아났다.
19-11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후반 초반 정의경, 박중규(27.두산), 이태영(33.웰컴론코로사), 오윤석이 네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23-11로 쐐기를 박았다.
박중규가 6골, 이태영과 유동근이 5골씩 보태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이란과 일본의 준결승에서는 이란이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알라카람 에스테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30-29로 승리, 한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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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핸드볼, 사우디 완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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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22:43:36
한국 남자 핸드볼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볍게 따돌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화스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1-19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한국은 2006년 도하에서는 편파 판정 탓에 4위에 그쳐 이번 대회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결승은 26일 이란과 치른다.
한 수 아래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여간 5-5로 맞서며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는 듯했지만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8-7로 앞선 한국은 윤경신(37), 정의경(25.이상 두산), 유동근(25.인천도시개발공사)이 연속 네 골을 넣으며 1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리 두 골을 넣으며 따라오자 이번엔 이재우(31), 오윤석(26.이상 두산), 유동근이 돌아가며 또 네 골을 몰아쳐 16-9로 달아났다.
19-11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후반 초반 정의경, 박중규(27.두산), 이태영(33.웰컴론코로사), 오윤석이 네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23-11로 쐐기를 박았다.
박중규가 6골, 이태영과 유동근이 5골씩 보태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이란과 일본의 준결승에서는 이란이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알라카람 에스테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30-29로 승리, 한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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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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