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북한 공격 비난…자제 촉구”

입력 2010.11.24 (00:42) 수정 2010.1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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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한국전이 끝난 이후 가장 심각한 사건 가운데 하나"라면서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이번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어떤 차이도 평화적인 수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마크 그랜트 유엔주재 영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랜트 대사는 이에 대해 "북한 공격의 심각성에 비춰 안보리 긴급 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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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총장 “북한 공격 비난…자제 촉구”
    • 입력 2010-11-24 00:42:57
    • 수정2010-11-24 08:51:57
    국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한국전이 끝난 이후 가장 심각한 사건 가운데 하나"라면서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이번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어떤 차이도 평화적인 수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마크 그랜트 유엔주재 영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랜트 대사는 이에 대해 "북한 공격의 심각성에 비춰 안보리 긴급 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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