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부동산 시장에는 제한적 영향”

과거 북한의 도발은 부동산 시장에 제한적 영향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 2002년 제2 연평해전 발발 다음주에 발표된 서울의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은 0.16%로, 전주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6년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다음주에 발표된 서울의 집값 주간변동률은 0.42%로 오히려 전주보다 더 올랐고,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 때도 한주동안 0.02% 포인트 하락했다 다시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는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부동산 시장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대치상황이 길어지면 주택경기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