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서 아찔한 ‘인마 전복 사고’

입력 2010.11.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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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근대 5종 경기 중 말에서 기수가 떨어져 크게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스포츠콤플렉스 황춘 스포츠 베이스 승마장에서 열린 근대5종 승마 경기 에서 카자흐스탄의 갈리나 돌구시나가 장애물을 넘던 중 말에서 떨어졌다.



2006년 도하 대회 승마에서 말이 고꾸라져 숨진 고 김형칠씨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아찔한 사고였다.



돌구시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날 밤 발표했다.



돌구시나는 정확한 상황을 더 파악하고자 병원에 며칠 더 머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돌구시나가 타던 말은 안락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사용된 말은 광저우 뱌오저오 승마클럽에서 제공한 것으로 경기 전 4번이나 검사를 받고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단체전 금메달을 딴 중국 팀도 말이 날뛰는 바람에 승마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다 사격과 달리기 복합 종목에서 한국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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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 5종서 아찔한 ‘인마 전복 사고’
    • 입력 2010-11-24 07:16:33
    연합뉴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근대 5종 경기 중 말에서 기수가 떨어져 크게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스포츠콤플렉스 황춘 스포츠 베이스 승마장에서 열린 근대5종 승마 경기 에서 카자흐스탄의 갈리나 돌구시나가 장애물을 넘던 중 말에서 떨어졌다.

2006년 도하 대회 승마에서 말이 고꾸라져 숨진 고 김형칠씨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아찔한 사고였다.

돌구시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날 밤 발표했다.

돌구시나는 정확한 상황을 더 파악하고자 병원에 며칠 더 머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돌구시나가 타던 말은 안락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사용된 말은 광저우 뱌오저오 승마클럽에서 제공한 것으로 경기 전 4번이나 검사를 받고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단체전 금메달을 딴 중국 팀도 말이 날뛰는 바람에 승마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다 사격과 달리기 복합 종목에서 한국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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