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원심분리기를 목격한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이 북한의 원심분리기는 영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어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방북 결과 설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헤커 소장은 "목격한 우라늄농축 설비는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발과 제조, 실험과정에 여러 해가 걸리는 것"으로, 다른 나라는 이 과정에 수십 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이런 점을 들어 "영변에 구축된 우라늄농축 설비는 영변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실험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원심분리기 제조 기술의 특수성과 북한의 기술, 물품 수준으로 볼 때 북한이 원심분리기 구축과정에서 외부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어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방북 결과 설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헤커 소장은 "목격한 우라늄농축 설비는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발과 제조, 실험과정에 여러 해가 걸리는 것"으로, 다른 나라는 이 과정에 수십 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이런 점을 들어 "영변에 구축된 우라늄농축 설비는 영변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실험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원심분리기 제조 기술의 특수성과 북한의 기술, 물품 수준으로 볼 때 북한이 원심분리기 구축과정에서 외부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헤커 “영변 원심분리기 제3의 장소서 제조”
-
- 입력 2010-11-24 08:50:26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원심분리기를 목격한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이 북한의 원심분리기는 영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어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방북 결과 설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헤커 소장은 "목격한 우라늄농축 설비는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발과 제조, 실험과정에 여러 해가 걸리는 것"으로, 다른 나라는 이 과정에 수십 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이런 점을 들어 "영변에 구축된 우라늄농축 설비는 영변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실험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커 소장은 원심분리기 제조 기술의 특수성과 북한의 기술, 물품 수준으로 볼 때 북한이 원심분리기 구축과정에서 외부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