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라늄 농축’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입력 2010.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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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의 한.중 수석대표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원심분리기와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회담에서 중국은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은 없고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 봐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 핵문제 현황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로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위 본부장은 최근 공개된 영변 경수로 건설과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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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라늄 농축’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 입력 2010-11-24 09:54:59
    정치
중국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의 한.중 수석대표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원심분리기와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회담에서 중국은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은 없고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 봐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 핵문제 현황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로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위 본부장은 최근 공개된 영변 경수로 건설과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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