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KBS 재능나눔 봉사단이 소록도를 찾아 공연을 했는데요, 그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풍물패 공연이 시작되자, 흥겨움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관객들이 대부분이지만, 흥을 돋우는 우리 가락에 몸이 저절로 들썩입니다.
구성진 우리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나이 든 어르신들은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숨겨뒀던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남철(소록도 주민) : "텔레비전이나 이런 데서만 보고 하는 걸, 우리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렇게 하니까 너무너무 좋았고요. 말로 다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록도병원 환자들과 주민, 의료진 등 4백여 명은 공연장을 끝까지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을 마친 기부자들은 보람 덕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한남석(안양 풍물 예술단 회장 ) : "많은 공연을 다녀봤지만, 여기 와서 느끼는 건 좀 새롭습니다. 우리가 여기 이렇게 와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많은 봉사를 계속 하겠습니다."
소중한 재능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KBS 재능 나눔 봉사단의 공연은 다음달 4일 사할린 동포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KBS 재능나눔 봉사단이 소록도를 찾아 공연을 했는데요, 그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풍물패 공연이 시작되자, 흥겨움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관객들이 대부분이지만, 흥을 돋우는 우리 가락에 몸이 저절로 들썩입니다.
구성진 우리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나이 든 어르신들은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숨겨뒀던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남철(소록도 주민) : "텔레비전이나 이런 데서만 보고 하는 걸, 우리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렇게 하니까 너무너무 좋았고요. 말로 다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록도병원 환자들과 주민, 의료진 등 4백여 명은 공연장을 끝까지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을 마친 기부자들은 보람 덕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한남석(안양 풍물 예술단 회장 ) : "많은 공연을 다녀봤지만, 여기 와서 느끼는 건 좀 새롭습니다. 우리가 여기 이렇게 와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많은 봉사를 계속 하겠습니다."
소중한 재능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KBS 재능 나눔 봉사단의 공연은 다음달 4일 사할린 동포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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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소록도에서 문화 봉사
-
- 입력 2010-11-24 10:27:15
<앵커 멘트>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KBS 재능나눔 봉사단이 소록도를 찾아 공연을 했는데요, 그 현장을 고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풍물패 공연이 시작되자, 흥겨움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관객들이 대부분이지만, 흥을 돋우는 우리 가락에 몸이 저절로 들썩입니다.
구성진 우리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나이 든 어르신들은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숨겨뒀던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남철(소록도 주민) : "텔레비전이나 이런 데서만 보고 하는 걸, 우리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렇게 하니까 너무너무 좋았고요. 말로 다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록도병원 환자들과 주민, 의료진 등 4백여 명은 공연장을 끝까지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을 마친 기부자들은 보람 덕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한남석(안양 풍물 예술단 회장 ) : "많은 공연을 다녀봤지만, 여기 와서 느끼는 건 좀 새롭습니다. 우리가 여기 이렇게 와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많은 봉사를 계속 하겠습니다."
소중한 재능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KBS 재능 나눔 봉사단의 공연은 다음달 4일 사할린 동포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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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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