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출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해 외고생들을 우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가운데 '세계선도 인재전형'에서 전체 합격자 250명 가운데 39%인 97명이 외고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문계 합격자 14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1명이 외고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공인외국어 성적과 교외 수상 경력 등을 반영할 수 없도록 돼있지만, 고려대는 '세계선도 인재전형' 모집요강에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출할 수 있다고 표기해 결과적으로 외고생들을 우대했다고 권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가운데 '세계선도 인재전형'에서 전체 합격자 250명 가운데 39%인 97명이 외고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문계 합격자 14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1명이 외고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공인외국어 성적과 교외 수상 경력 등을 반영할 수 없도록 돼있지만, 고려대는 '세계선도 인재전형' 모집요강에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출할 수 있다고 표기해 결과적으로 외고생들을 우대했다고 권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대 입학사정관전형 외고 우대”
-
- 입력 2010-11-24 10:30:38
고려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출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해 외고생들을 우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가운데 '세계선도 인재전형'에서 전체 합격자 250명 가운데 39%인 97명이 외고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문계 합격자 14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1명이 외고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공인외국어 성적과 교외 수상 경력 등을 반영할 수 없도록 돼있지만, 고려대는 '세계선도 인재전형' 모집요강에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을 제출할 수 있다고 표기해 결과적으로 외고생들을 우대했다고 권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