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명예훼손 현대차 제소할 것”

입력 2010.11.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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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경쟁사였던 현대차그룹이 자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또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예비입찰대상자 자격도 박탈돼야 한다며 지난 19일에 이어 이날 채권단에 박탈 요청공문을 재차 발송습니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에 제시한 현대건설 인수자금조달 내역 중에서 프랑스 은행 예치금이라고 밝힌 1조2천억원에 대해 현대차 측에서 일부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현대차의 주장을 인용해 현대그룹이 1조2천억원 예금잔고 증명을 처음에는 자기자본이라고 했다가 이제 와서 차입금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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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명예훼손 현대차 제소할 것”
    • 입력 2010-11-24 10:51:07
    경제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경쟁사였던 현대차그룹이 자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또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예비입찰대상자 자격도 박탈돼야 한다며 지난 19일에 이어 이날 채권단에 박탈 요청공문을 재차 발송습니다. 현대그룹은 채권단에 제시한 현대건설 인수자금조달 내역 중에서 프랑스 은행 예치금이라고 밝힌 1조2천억원에 대해 현대차 측에서 일부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현대차의 주장을 인용해 현대그룹이 1조2천억원 예금잔고 증명을 처음에는 자기자본이라고 했다가 이제 와서 차입금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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