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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운동, 당뇨병 관리에 효과
입력 2010.11.24 (10:52) 수정 2010.11.24 (18:10) 연합뉴스
2형(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에는 유산소 운동과 저항훈련(resistance training)을 섞어서 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항훈련이란 웨이트 머신, 탄력 밴드, 아령 또는 자신의 체중 등 다양한 중량 도구를 이용해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말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생의학연구소 예방의학연구실장 티머시 처치(Timothy Church) 박사는 유산소운동과 저항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두 가지 중 하나만 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혈당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처치 박사는 2형당뇨병 환자 262명(평균연령 56세)을 유산소운동 그룹(72명), 저항훈련 그룹(73명), 두 가지 병행 그룹(76명)으로 나누어 9개월 동안 각자에게 지정된 운동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41명은 비교를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 대조군(41명)으로 삼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에게는 매주 150분씩 걷기운동을, 저항훈련 그룹에게는 매주 3일씩 상체-복부-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그룹에게는 전체운동 시간이 비슷하도록 두 가지 운동을 조금씩 축소해서 하도록 했다.



결과는 병행그룹이 장기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가 평균 0.34% 낮아져 유산소운동 그룹의 0.24%, 저항훈련 그룹의 0.16%보다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적혈구는 일정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바뀌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내게 된다.



참가환자들은 실험 시작 전 당화혈색소가 평균 7.7%였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6%이다.



병행그룹은 또 당뇨병약의 투약단위를 줄일 수 있게 되었고 4그룹 중 유일하게 체중도 줄었다.



저항훈련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이 골격근이기 때문이라고 처치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11월24일자)에 실렸다.
  • 복합운동, 당뇨병 관리에 효과
    • 입력 2010-11-24 10:52:42
    • 수정2010-11-24 18:10:04
    연합뉴스
2형(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에는 유산소 운동과 저항훈련(resistance training)을 섞어서 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항훈련이란 웨이트 머신, 탄력 밴드, 아령 또는 자신의 체중 등 다양한 중량 도구를 이용해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말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생의학연구소 예방의학연구실장 티머시 처치(Timothy Church) 박사는 유산소운동과 저항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두 가지 중 하나만 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혈당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처치 박사는 2형당뇨병 환자 262명(평균연령 56세)을 유산소운동 그룹(72명), 저항훈련 그룹(73명), 두 가지 병행 그룹(76명)으로 나누어 9개월 동안 각자에게 지정된 운동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41명은 비교를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 대조군(41명)으로 삼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에게는 매주 150분씩 걷기운동을, 저항훈련 그룹에게는 매주 3일씩 상체-복부-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그룹에게는 전체운동 시간이 비슷하도록 두 가지 운동을 조금씩 축소해서 하도록 했다.



결과는 병행그룹이 장기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가 평균 0.34% 낮아져 유산소운동 그룹의 0.24%, 저항훈련 그룹의 0.16%보다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적혈구는 일정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바뀌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내게 된다.



참가환자들은 실험 시작 전 당화혈색소가 평균 7.7%였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6%이다.



병행그룹은 또 당뇨병약의 투약단위를 줄일 수 있게 되었고 4그룹 중 유일하게 체중도 줄었다.



저항훈련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이 골격근이기 때문이라고 처치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11월24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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