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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포격 이틀째…연평도 주민 불안감 여전
입력 2010.11.24 (13:4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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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은 방공호에서 추위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불은 조금씩 진화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의 포격으로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한 연평도.

극심한 혼란과 공포에 빠졌던 연평도는 오늘 날이 밝으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세(연평고등학교 교장) : "현재는 평온해요. 밤새 탄 매연 이런 것들 때문에 보이는 그을음 냄새가 아직도 많이 퍼져 있고…"

어젯밤 일부 주민들은 어선을 타고 연평도를 빠져나갔고, 남아있는 주민들은 방공호에 몸을 숨기고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촛불과 담요에 의지하며 어둠과 추위를 견뎌야 했고 통신이 두절되며 휴대전화 연결까지 되지 않아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최성일(연평면 주민) : "대피소는 40년이 넘었어요. 지금 낡고 전기도 안 들어오고 주민들은 추위에 떨고 있고, 공포 속에 있는데…"

외부로부터 구호인력이 들어오고, 구호품도 전달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일(연평도 주민) : "이라크전 같은 거 TV에서 보다가 실제로 저희가 당하니까 주민들이 놀랐죠."

오늘 오전에서 주민 3백여 명이 해경 경비정을 타고 육지로 대피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은 혹시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北 포격 이틀째…연평도 주민 불안감 여전
    • 입력 2010-11-24 13:42:41
    뉴스 12
<앵커 멘트>

연평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은 방공호에서 추위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불은 조금씩 진화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북한의 포격으로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한 연평도.

극심한 혼란과 공포에 빠졌던 연평도는 오늘 날이 밝으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세(연평고등학교 교장) : "현재는 평온해요. 밤새 탄 매연 이런 것들 때문에 보이는 그을음 냄새가 아직도 많이 퍼져 있고…"

어젯밤 일부 주민들은 어선을 타고 연평도를 빠져나갔고, 남아있는 주민들은 방공호에 몸을 숨기고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촛불과 담요에 의지하며 어둠과 추위를 견뎌야 했고 통신이 두절되며 휴대전화 연결까지 되지 않아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최성일(연평면 주민) : "대피소는 40년이 넘었어요. 지금 낡고 전기도 안 들어오고 주민들은 추위에 떨고 있고, 공포 속에 있는데…"

외부로부터 구호인력이 들어오고, 구호품도 전달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일(연평도 주민) : "이라크전 같은 거 TV에서 보다가 실제로 저희가 당하니까 주민들이 놀랐죠."

오늘 오전에서 주민 3백여 명이 해경 경비정을 타고 육지로 대피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은 혹시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 때문에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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