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FTA 협의 일정 아직 안 잡혀”

입력 2010.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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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한미자유무역협정 협의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조정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FTA 추가 협의와 관련해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미국 측과 조만간 상의해서 협의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조정관은 1차 협의에서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숙지했기 때문에 이에 기초해 견해 차이를 좁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조정관은 이어 양국 정상이 이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한을 정해놓고 협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속히 완료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한을 정하기보다는 아무래도 내용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조정관은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아무래도 자동차가 중심이 될 것이고 안전기준이나 환경기준,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양측의 견해 차이를 어떻게 좁힐지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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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한미 FTA 협의 일정 아직 안 잡혀”
    • 입력 2010-11-24 13:51:23
    경제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한미자유무역협정 협의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조정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FTA 추가 협의와 관련해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미국 측과 조만간 상의해서 협의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조정관은 1차 협의에서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숙지했기 때문에 이에 기초해 견해 차이를 좁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조정관은 이어 양국 정상이 이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한을 정해놓고 협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속히 완료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한을 정하기보다는 아무래도 내용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조정관은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아무래도 자동차가 중심이 될 것이고 안전기준이나 환경기준,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양측의 견해 차이를 어떻게 좁힐지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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