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 현대차 울산1공장 단전 조치

입력 2010.11.24 (14:06) 수정 2010.1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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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의 파업으로 울산 1공장 가동이 열흘째 멈춘 가운데, 현대차 측에서 오늘부터 공장 내부의 전기를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사내하청 노조가 농성 중인 현대차 울산1공장의 2층과 3층 등에 부분적으로 전기가 끊겼습니다.

현대차 측은 사내하청 노조가 출입문 등을 봉쇄하기 위해 용접을 해왔고, 안전상의 위험 때문에 용접을 중단하도록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단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재 사측의 단전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사장단 30명은 오늘 오전 울산4공장 정문에서, 현대차의 생산차질로 인해 1,2차 협력업체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공장 점거를 풀어 원만한 사태해결을 바란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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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중 현대차 울산1공장 단전 조치
    • 입력 2010-11-24 14:06:16
    • 수정2010-11-24 17:25:17
    사회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의 파업으로 울산 1공장 가동이 열흘째 멈춘 가운데, 현대차 측에서 오늘부터 공장 내부의 전기를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사내하청 노조가 농성 중인 현대차 울산1공장의 2층과 3층 등에 부분적으로 전기가 끊겼습니다. 현대차 측은 사내하청 노조가 출입문 등을 봉쇄하기 위해 용접을 해왔고, 안전상의 위험 때문에 용접을 중단하도록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단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재 사측의 단전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사장단 30명은 오늘 오전 울산4공장 정문에서, 현대차의 생산차질로 인해 1,2차 협력업체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공장 점거를 풀어 원만한 사태해결을 바란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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