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선학교 성범죄 크게 늘어

입력 2010.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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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학교에서 학생에 의한 성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문진 의원이 공개한 '2008~2010년 서울지역 초중고교 성범죄 적발 내역'을 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발생한 성범죄는 모두 3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21건, 재작년 28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6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초등학교는 지난해 한 건도 없다가 10건으로, 중학교는 지난해 2건에서 올해 13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 내용을 보면 전학이 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퇴학은 5.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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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선학교 성범죄 크게 늘어
    • 입력 2010-11-24 17:49:41
    사회
서울 지역 학교에서 학생에 의한 성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문진 의원이 공개한 '2008~2010년 서울지역 초중고교 성범죄 적발 내역'을 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발생한 성범죄는 모두 3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21건, 재작년 28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6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초등학교는 지난해 한 건도 없다가 10건으로, 중학교는 지난해 2건에서 올해 13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 내용을 보면 전학이 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퇴학은 5.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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