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포상금, 사이 좋게 ‘균등 배분’

입력 2010.1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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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당 588만원..체육회 포상금 100만원 별도

야구 태극전사들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적지 않은 보너스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조범현 감독과 협의를 거쳐 선수 24명과 코치진 4명, 트레이너 2명, 훈련을 보조했던 불펜 포수 1명, 전력분석원 3명 등 34명에게 우승 포상금 2억원을 똑같이 나눠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한 명당 588만원 정도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가 주는 우승 포상금 100만원도 확보해 선수당 700여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됐다.

체육회는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했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게도 일정액의 격려금을 줄 예정이다.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포상금과 별도로 이달 초 부산에서 소집 훈련 중이던 대표팀에 1억8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KBO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합작했던 선수들에게 개인당 6천785만원씩의 포상금을 줬다. 작년 3월에 줬어야 하는 돈이지만 분쟁이 생기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참가 직전 지급했다.

아시안게임 멤버 24명 중 투수 윤석민(KIA), 임태훈(두산), 류현진(한화), 봉중근(LG), 정대현(SK), 포수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 정근우, 최정(이상 SK), 이대호(롯데), 김태균(롯데 지바), 외야수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추신수가 WBC 포상금 수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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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포상금, 사이 좋게 ‘균등 배분’
    • 입력 2010-11-24 18:08:18
    연합뉴스
선수당 588만원..체육회 포상금 100만원 별도 야구 태극전사들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적지 않은 보너스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조범현 감독과 협의를 거쳐 선수 24명과 코치진 4명, 트레이너 2명, 훈련을 보조했던 불펜 포수 1명, 전력분석원 3명 등 34명에게 우승 포상금 2억원을 똑같이 나눠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한 명당 588만원 정도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가 주는 우승 포상금 100만원도 확보해 선수당 700여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됐다. 체육회는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했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게도 일정액의 격려금을 줄 예정이다.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포상금과 별도로 이달 초 부산에서 소집 훈련 중이던 대표팀에 1억8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KBO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합작했던 선수들에게 개인당 6천785만원씩의 포상금을 줬다. 작년 3월에 줬어야 하는 돈이지만 분쟁이 생기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참가 직전 지급했다. 아시안게임 멤버 24명 중 투수 윤석민(KIA), 임태훈(두산), 류현진(한화), 봉중근(LG), 정대현(SK), 포수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 정근우, 최정(이상 SK), 이대호(롯데), 김태균(롯데 지바), 외야수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추신수가 WBC 포상금 수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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