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재외국민 선거 투·개표 절차 종료

입력 2010.11.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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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이틀간 전세계 26개 재외공관에서 진행된 모의 재외국민 선거의 개표가 전국 16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전국 16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개표를 진행했으며 비례대표는 4천2백여 표 가운데 94%가 유효표로, 6%가 무효표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외부재자만 허용되는 지역구 투표는 2천5백여 표 가운데 유효표가 91%, 무효표는 9%로 집계됐습니다.

무효표 가운데 절반은 여권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였으며, 비례투표의 경우 정당명을 쓰지 않고 후보자 이름을 기재해 무효가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투표와 개표 결과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며 앞으로 예산과 인력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재외국민 모의투표의 투표율은 38%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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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 재외국민 선거 투·개표 절차 종료
    • 입력 2010-11-24 20:01:47
    정치
지난 14~15일 이틀간 전세계 26개 재외공관에서 진행된 모의 재외국민 선거의 개표가 전국 16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전국 16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개표를 진행했으며 비례대표는 4천2백여 표 가운데 94%가 유효표로, 6%가 무효표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외부재자만 허용되는 지역구 투표는 2천5백여 표 가운데 유효표가 91%, 무효표는 9%로 집계됐습니다. 무효표 가운데 절반은 여권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였으며, 비례투표의 경우 정당명을 쓰지 않고 후보자 이름을 기재해 무효가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투표와 개표 결과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며 앞으로 예산과 인력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재외국민 모의투표의 투표율은 38%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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