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경사, 멀리뛰기 또 금빛 도약

입력 2010.11.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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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육상이   모처럼 경사를 맞았습니다.



 어제 정순옥에 이어  오늘 남자 멀리뛰기의 김덕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2년만에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하키는 홈팀 중국에게  승부타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차 시기까지 세 차례나 파울을 범하며 7m 95cm에 그쳤던 김덕현.



그러나 김덕현은 5차 시기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8미터 11센티미터, 다리 경련을 무릎쓰고 최고 기록을 뛴 김덕현은 결국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순옥에 이어 김덕현까지 남녀 멀리뛰기를 동반제패한 한국 육상은 모처럼 경사를 맞았습니다.



1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여자 하키팀.



전후반과 연장전 모두 85분간의 혈투 끝에 득점없이 비긴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승부는 결국 승부타로 갈라졌습니다.












 





5대4, 단 한 점 차를 넘지 못한 여자 하키팀은 아시아 정상정복의 꿈을 4년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선옥(여자 하키 국가대표) : "열심히 했는데 승부타 한 점 차로 져서 아쉽습니다. "



레슬링의 충격적인 노골드 부진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남자 자유형 84킬로그램급 결승에 나선 이재성은 이란의 자말 미르자에이에 져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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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경사, 멀리뛰기 또 금빛 도약
    • 입력 2010-11-24 2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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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육상이   모처럼 경사를 맞았습니다.

 어제 정순옥에 이어  오늘 남자 멀리뛰기의 김덕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2년만에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하키는 홈팀 중국에게  승부타 끝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차 시기까지 세 차례나 파울을 범하며 7m 95cm에 그쳤던 김덕현.

그러나 김덕현은 5차 시기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8미터 11센티미터, 다리 경련을 무릎쓰고 최고 기록을 뛴 김덕현은 결국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순옥에 이어 김덕현까지 남녀 멀리뛰기를 동반제패한 한국 육상은 모처럼 경사를 맞았습니다.

1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여자 하키팀.

전후반과 연장전 모두 85분간의 혈투 끝에 득점없이 비긴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승부는 결국 승부타로 갈라졌습니다.


 


5대4, 단 한 점 차를 넘지 못한 여자 하키팀은 아시아 정상정복의 꿈을 4년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선옥(여자 하키 국가대표) : "열심히 했는데 승부타 한 점 차로 져서 아쉽습니다. "

레슬링의 충격적인 노골드 부진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남자 자유형 84킬로그램급 결승에 나선 이재성은 이란의 자말 미르자에이에 져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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