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십자회담 연기에 “북남관계 파국” 비난

입력 2010.11.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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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내일로 예정됐던 남북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할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회담의 무기한 연기로 더 이상 인도주의문제 해결에 연연할 생각이 없다며, 이는 남조선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는 어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남조선 괴뢰패당이 수십 발의 포 사격을 먼저 가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내일로 예정됐던 남북 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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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적십자회담 연기에 “북남관계 파국” 비난
    • 입력 2010-11-24 22:31:03
    정치
북한은 내일로 예정됐던 남북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할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회담의 무기한 연기로 더 이상 인도주의문제 해결에 연연할 생각이 없다며, 이는 남조선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는 어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남조선 괴뢰패당이 수십 발의 포 사격을 먼저 가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내일로 예정됐던 남북 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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