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 도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간인 무차별 포격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120mm 방사포와 해안포 등 연평도를 향해 170여 발의 포 사격을 가했습니다.
우리 군은 K-9 자주포 80발을 응사했습니다.
국방부는 교전규칙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이 무차별 포격당하는 상황에서 대응의 적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한 이명학 대통령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어제,합참) : "민간에게 무차별 포격한 데에 대해서는 나는 교전 규칙을 뛰어넘는 대응을 해야된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 도발에 더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해 5도에는 군의 대응 전력을 점검해 보강하고 필요한 예산은 우선 반영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보 상황이 엄중하지만 다른 국정 업무에는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 도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간인 무차별 포격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120mm 방사포와 해안포 등 연평도를 향해 170여 발의 포 사격을 가했습니다.
우리 군은 K-9 자주포 80발을 응사했습니다.
국방부는 교전규칙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이 무차별 포격당하는 상황에서 대응의 적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한 이명학 대통령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어제,합참) : "민간에게 무차별 포격한 데에 대해서는 나는 교전 규칙을 뛰어넘는 대응을 해야된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 도발에 더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해 5도에는 군의 대응 전력을 점검해 보강하고 필요한 예산은 우선 반영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보 상황이 엄중하지만 다른 국정 업무에는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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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적극 대응 교전규칙 수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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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4 22:36:40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 도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간인 무차별 포격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120mm 방사포와 해안포 등 연평도를 향해 170여 발의 포 사격을 가했습니다.
우리 군은 K-9 자주포 80발을 응사했습니다.
국방부는 교전규칙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이 무차별 포격당하는 상황에서 대응의 적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한 이명학 대통령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어제,합참) : "민간에게 무차별 포격한 데에 대해서는 나는 교전 규칙을 뛰어넘는 대응을 해야된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 도발에 더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 수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해 5도에는 군의 대응 전력을 점검해 보강하고 필요한 예산은 우선 반영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보 상황이 엄중하지만 다른 국정 업무에는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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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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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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