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서해서 연합훈련 돌입
입력 2010.11.27 (10:28)
수정 2010.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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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함을 비롯해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 구축함 샤일로함 등으로 구성된 미 7함대의 핵심 전력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수상함 6척과 대잠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대공방어와 수상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계획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함정들이 서해 NLL을 무단 침범하는 경우를 상정해, 이를 식별하고 전투기 폭격과 함포 사격으로 격멸하는 해상 자유 공방전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군은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에 이어, 이번 연합훈련을 빌미로 또다시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훈련 기간 동안 대북경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연합사는 북한 측에 훈련 일정을 미리 통보하고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함을 비롯해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 구축함 샤일로함 등으로 구성된 미 7함대의 핵심 전력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수상함 6척과 대잠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대공방어와 수상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계획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함정들이 서해 NLL을 무단 침범하는 경우를 상정해, 이를 식별하고 전투기 폭격과 함포 사격으로 격멸하는 해상 자유 공방전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군은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에 이어, 이번 연합훈련을 빌미로 또다시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훈련 기간 동안 대북경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연합사는 북한 측에 훈련 일정을 미리 통보하고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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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내일부터 서해서 연합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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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10:28:13
- 수정2010-11-27 14:57:13
한국과 미국이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함을 비롯해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 구축함 샤일로함 등으로 구성된 미 7함대의 핵심 전력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도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수상함 6척과 대잠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대공방어와 수상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계획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함정들이 서해 NLL을 무단 침범하는 경우를 상정해, 이를 식별하고 전투기 폭격과 함포 사격으로 격멸하는 해상 자유 공방전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군은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에 이어, 이번 연합훈련을 빌미로 또다시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훈련 기간 동안 대북경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연합사는 북한 측에 훈련 일정을 미리 통보하고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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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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