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2억 아시아 축제’ 승부수는?

입력 2010.1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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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억 아시아인의 영광과 환희를 이제는 인천이 이어받아 안을 차례입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인천의 과제를 김기흥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과 4만 발의 폭죽.



천 500명의 인원이 일사불란하게 연출하는 와이어 쇼.



투입 예산 20조 원에 자원봉사자만 59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허젠잉(자원봉사자):"이곳에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돼 기쁘고 참여까지 해서 영광스럽습니다."



어느새 자본과 인해전술의 상징이 돼 버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그렇다면 4년 뒤 손님을 맞을 인천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광저우식 물량 공세보다는 기존의 경기장 활용 등을 통한 인천의 나름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회 운영 노하우에 한국인의 친절과 IT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연택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장): "질적인 면에서 한국인의 친절과 아시안의 정서를 포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제 4년 남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기간에 인천이 얼마나 빨리 자신의 색깔을 정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느냐가 성공적인 대회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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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42억 아시아 축제’ 승부수는?
    • 입력 2010-11-29 08:00: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42억 아시아인의 영광과 환희를 이제는 인천이 이어받아 안을 차례입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인천의 과제를 김기흥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과 4만 발의 폭죽.

천 500명의 인원이 일사불란하게 연출하는 와이어 쇼.

투입 예산 20조 원에 자원봉사자만 59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허젠잉(자원봉사자):"이곳에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돼 기쁘고 참여까지 해서 영광스럽습니다."

어느새 자본과 인해전술의 상징이 돼 버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그렇다면 4년 뒤 손님을 맞을 인천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광저우식 물량 공세보다는 기존의 경기장 활용 등을 통한 인천의 나름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회 운영 노하우에 한국인의 친절과 IT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연택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장): "질적인 면에서 한국인의 친절과 아시안의 정서를 포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이제 4년 남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기간에 인천이 얼마나 빨리 자신의 색깔을 정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느냐가 성공적인 대회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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