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여자배구, 포상금 5천만원

입력 2010.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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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던 여자 배구 대표팀에 5천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중국 편들기 판정 탓에 개최국 중국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3억원을 책정했으나 남녀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남자 배구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동메달에 그쳐 포상금을 아예 받지 못한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은 12월4일 개막하는 2010-2011시즌에 참가하기 때문에 박삼용 감독과 포상금 지급 방법을 상의하겠다. 별도의 전달 행사 없이 균등한 액수를 선수단 전원의 계좌에 송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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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메달’ 여자배구, 포상금 5천만원
    • 입력 2010-11-29 11:55:14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던 여자 배구 대표팀에 5천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중국 편들기 판정 탓에 개최국 중국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3억원을 책정했으나 남녀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남자 배구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동메달에 그쳐 포상금을 아예 받지 못한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은 12월4일 개막하는 2010-2011시즌에 참가하기 때문에 박삼용 감독과 포상금 지급 방법을 상의하겠다. 별도의 전달 행사 없이 균등한 액수를 선수단 전원의 계좌에 송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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