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6% “교전규칙 넘어 강력 대응”

입력 2010.12.01 (0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KBS가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6%는 앞으로 교전규칙을 넘어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전규칙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은 28.4%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는 62.3%가 단순한 무력도발, 35.1%는 사실상의 전쟁행위라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이유로는 후계 승계 목적이 53.6%로 가장 많았고 남한의 대북 지원 유도 17.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78.3%가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1.8%는 서해 5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도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밝힌 단호한 대응 의지가 앞으로 잘 지켜질 것으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48.8, 그렇지 않다가 48.2%로 전망이 갈렸습니다.

향후 대북정책은 강력한 대북 압박이 44%로 가장 높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주변국과 공조, 남북 대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주말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틉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 70.6% “교전규칙 넘어 강력 대응”
    • 입력 2010-12-01 06:07:38
    정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KBS가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6%는 앞으로 교전규칙을 넘어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전규칙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은 28.4%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는 62.3%가 단순한 무력도발, 35.1%는 사실상의 전쟁행위라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이유로는 후계 승계 목적이 53.6%로 가장 많았고 남한의 대북 지원 유도 17.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78.3%가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1.8%는 서해 5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도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밝힌 단호한 대응 의지가 앞으로 잘 지켜질 것으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48.8, 그렇지 않다가 48.2%로 전망이 갈렸습니다. 향후 대북정책은 강력한 대북 압박이 44%로 가장 높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주변국과 공조, 남북 대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주말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틉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