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유인 성매매 알선 일당 검거

취업을 미끼로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가출 여성청소년을 유인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6살 김 모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26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하루 10만원에서 20만원의 수입을 보장하고, 숙식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쪽지를 여성 청소년들에게 보낸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 온 17살 김 모양 등 3명을 성폭행하고, 3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