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남일당 건물 오늘 철거

입력 2010.12.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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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5층짜리 '남일당' 건물이 오늘 오전에 철거됩니다.

용산구청은 오늘 오전,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조합과 철거업체가 서울 한강로2가에 있는 남일당 건물과 망루가 설치된 건물 옥상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일당 건물이 있는 서울 한강로3가 일대엔 초고층 건물 6개 동을 짓기 위해 막바지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산참사 진실규명위원회는 건물 철거를 앞두고 현장에 가서 남은 물건들을 가져왔고,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용산구청과 조합 등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일당 건물은 그동안 용산참사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위한 증거 보존 등을 이유로 철거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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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참사’ 남일당 건물 오늘 철거
    • 입력 2010-12-01 06:11:13
    사회
지난해 1월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5층짜리 '남일당' 건물이 오늘 오전에 철거됩니다. 용산구청은 오늘 오전,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조합과 철거업체가 서울 한강로2가에 있는 남일당 건물과 망루가 설치된 건물 옥상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일당 건물이 있는 서울 한강로3가 일대엔 초고층 건물 6개 동을 짓기 위해 막바지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산참사 진실규명위원회는 건물 철거를 앞두고 현장에 가서 남은 물건들을 가져왔고,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용산구청과 조합 등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일당 건물은 그동안 용산참사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위한 증거 보존 등을 이유로 철거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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