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오늘 종료…기동군수 훈련

입력 2010.12.01 (13:07) 수정 2010.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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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이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마무리됩니다.

오늘 양국군은 이동 중인 함정에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동군수훈련을 실시 중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군은 오늘 기동군수훈련과 항모호송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동군수훈련은 전투를 위해 이동 중인 함정에 군수지원함이 식량과 탄약, 연료 등을 공급하는 훈련입니다.

전투상황을 가정해 함정이 계속 움직이는데다, 적 항공기의 위협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훈련입니다.

이와 함께 구축함과 호위함들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갖추고 기동하는 항모호송작전도 벌입니다.
이들 훈련을 마지막으로 한미 양국군은 나흘간의 서해 연합훈련을 종료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한미 연합전력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어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공군의 F-15K와 조지워싱턴함의 F-18 등이 해군 이지스함과 연계해 대공방어와 강습 등 다양한 공중전술을 연마함으로써, 연합 해.공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의지를 드러낸 훈련이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연내 추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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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훈련, 오늘 종료…기동군수 훈련
    • 입력 2010-12-01 13:07:40
    • 수정2010-12-01 1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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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이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마무리됩니다. 오늘 양국군은 이동 중인 함정에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동군수훈련을 실시 중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군은 오늘 기동군수훈련과 항모호송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동군수훈련은 전투를 위해 이동 중인 함정에 군수지원함이 식량과 탄약, 연료 등을 공급하는 훈련입니다. 전투상황을 가정해 함정이 계속 움직이는데다, 적 항공기의 위협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훈련입니다. 이와 함께 구축함과 호위함들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갖추고 기동하는 항모호송작전도 벌입니다. 이들 훈련을 마지막으로 한미 양국군은 나흘간의 서해 연합훈련을 종료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한미 연합전력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어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공군의 F-15K와 조지워싱턴함의 F-18 등이 해군 이지스함과 연계해 대공방어와 강습 등 다양한 공중전술을 연마함으로써, 연합 해.공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의지를 드러낸 훈련이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연내 추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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