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비관 30대 여성 자살기도…아들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0.12.01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30대 여성이 채무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방 안에서는 12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천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 쯤 39살 김모 씨가 이천시 장호원읍 집에서 "남편에게 미안하다. 빚이 너무 많아 감당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던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 피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바탕으로 김 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채무 비관 30대 여성 자살기도…아들은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0-12-01 16:13:18
    사회
경기도 이천에서 30대 여성이 채무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방 안에서는 12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천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 쯤 39살 김모 씨가 이천시 장호원읍 집에서 "남편에게 미안하다. 빚이 너무 많아 감당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던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 피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바탕으로 김 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