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어샌지 피난처 제안 철회

에콰도르가 스웨덴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킨토 루카스 외무차관이 어샌지에게 거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외무장관이나 대통령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도 정부는 어샌지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의사가 없으며 법적ㆍ외교적 측면에서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줄리언 어샌지는 지난 8월 스웨덴에서 두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스웬덴 사법 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